인천본부세관, 개청 136주년 기념식…우수직원 포상

인천세관, 1833년 인천 제물포서 23명으로 시작

인천항과 공항 등에 7국 69개 부서 2000명 근무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본부세관이 17일 인천 중구 대강당에서 개청 제13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찬기 세관장과 우수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6.17.(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17일 인천 중구 세관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제13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인천항만공사 등 22개 유관업체와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세관 직원 20명에 대한 포상도 실시했다.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흔들림 없는 업무수행으로 국민 안전과 공정한 경제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1883년 6월16일 인천 제물포에서 23명의 직원으로 시작했으며 136년이 지난 현재 인천항과 인천공항에 5개 청사를 두고 있다. 현재 인천세관에는 7국 69개 부서 약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개항 당시 세관은 세관 업무를 비롯해 인천 지역의 도로측량과 도시계획 등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인천항과 등대를 건설하는 등 근대 우리나라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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