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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기생충' 시드니영화제 최고상 "계급 탐구의 명작"

등록 2019.06.17 16: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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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왼쪽)과 나셴 무들리 시드니영화제 디렉터

봉준호 감독(왼쪽)과 나셴 무들리 시드니영화제 디렉터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봉준호(50) 감독의 '기생충'이 16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스테이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66회 시드니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영화제 측은 "'기생충'은 충격적일 정도로 장르적 관습을 무시한다. 부드럽고 잔인하면서도 아름답다. 재미있고 비극적이다. 계급 탐구의 명작"이라고 평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송강호(52)·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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