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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2골 1도움' 부산, 안양 꺾고 선두 광주 추격

등록 2019.06.17 2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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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8·9호골로 득점 단독 2위

전남, 2연패 탈출…8위 도약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17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에서 이정협의 멀티골과 노보트니의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정협은 8·9호골을 터뜨려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17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에서 이정협의 멀티골과 노보트니의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정협은 8·9호골을 터뜨려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FC안양을 꺾고 선두 추격을 이었다.

부산은 17일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정협의 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9승(4무2패 승점 31)째를 신고한 부산은 선두 광주FC(승점 33)와의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광주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7경기에서 5승2무를 기록했다.

이정협은 후반 33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2골 1도움으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8·9호골을 터뜨려 치솜(수원FC)을 제치고 득점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는 12골을 터뜨린 펠리페(광주)다.

1-0으로 앞선 부산은 후반 39분 노보트니의 추가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정협은 후반 추가시간에 승리를 자축하는 골을 보탰다. 안양은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가 기운 뒤였다.

전남 드래곤즈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8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브루노 누네스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하위권 두 팀의 대결로 벼랑 끝 승부나 다름없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전남(4승3무8패 승점 15)은 대전 시티즌(승점 13)을 따돌리고 8위에 올랐다.

최하위 이랜드(1승5무9패 승점 8)는 9경기(2무7패)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분위기 반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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