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김정은 비핵화 약속 지킬 것 믿어"
【워싱턴=AP/뉴시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날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2019.06.18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는 변함없는 미국의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김 위원장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 무력 강화지침을 군부에 하달했다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또 “이 같은 보도를 많이 봐왔지만, 모든 보도의 관측에 대해 논평하지는 않겠다”고 부연했다.
VOA가 전날 입수한 강습제강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결정될 미국과의 핵담판의 결과가 무엇이든 그것은 우리가 만난신고(천신만고)를 다 극복하면서 만들어낸 핵무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적인 핵전력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 최후의 결과를 얻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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