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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지진 사망자 11명으로 증가…부상 122명

등록 2019.06.18 1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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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중국 쓰촨성)=신화/뉴시스】17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이빈시 창닝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지역 병원 의료진이 부상자를 돌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진원지인 창닝과 궁현 등 인근 지역에서 11명이 숨지고 12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 지진국 직속인 국가지진대망(CENC)은 이날 오후 10시55분(현지시간) 창닝 북위 28.34도, 동경 104.9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9.06.18.

【이빈(중국 쓰촨성)=신화/뉴시스】17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이빈시 창닝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지역 병원 의료진이 부상자를 돌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진원지인 창닝과 궁현 등 인근 지역에서 11명이 숨지고 12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 지진국 직속인 국가지진대망(CENC)은 이날 오후 10시55분(현지시간) 창닝 북위 28.34도, 동경 104.9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9.06.18.

【청두(중국 쓰촨성)=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쓰촨성에서 17일 밤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1명, 부상자 122명으로 늘어났다고 이빈(宜賓)시 정부가 18일 밝혔다.

지진은 17일 밤 10시55분(현지시간) 이빈시 창닝(長寧)현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은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 지하 16㎞ 지점이라고 중국지진네트워크 센터는 발표했다.

쓰촨성은 2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인근 지진 구조대들이 지진 피해 지역으로 긴급 파견됐다.

이빈시는 앞서 지진으로 6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었다. 

이날 지진으로 인근 대도시인 청두(成都), 충칭(重慶) 등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또 규모 5.0 이상 여진 1차례를 포함해 많은 여진들이 발생했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쓰촨성은 지진 다발지역이다. 2008년 5월12일 쓰촨성 원촨에서는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약 6만9000명이 숨지고 1만8000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수도 37만40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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