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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강 상태…일부 오후에도 천둥·번개·소나기

등록 2019.06.19 08: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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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경기 20~25㎜·철원 57㎜

오후 대기불안정…일부지역 소나기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19.06.1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19.06.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밤새 내리던 비가 19일 오전 서울과 북부를 제외한 경기도·강원남부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상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서울(도봉) 12㎜, 포천(영북) 25㎜, 연천(장남) 24㎜, 동두천 20.5㎜, 양주(덕정동) 20㎜의 비가 내렸다.

강원도에는 철원(원동) 57㎜, 양구(방산) 45㎜, 화천(상서) 40㎜, 인제(원통) 30.5㎜, 춘천(신북) 22㎜의 비가 왔다. 충청도에도 제천(백운) 5.5㎜, 충주(엄정) 4㎜, 단양 1.5㎜, 부여 0.5㎜ 등으로 약한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북부에는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다고 밝혔다. 낮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동부를 제외한 경기도·충남북부에 5㎜ 내외다.

경기동부와 강원남부·충북북부·전라동부내륙·경상내륙에는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10㎜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나기는 대기불안정이 형성되는 지역과 강도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크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권고했다.

비 소식은 오는 21일에도 있겠다.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경기도·강원도·충북북부·경북에 낮부터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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