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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혜·감스트·남순, 음담패설 방송 뭇매···아프리카TV BJ

등록 2019.06.19 1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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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BJ 외질혜, 감스트, 남순

왼쪽부터 BJ 외질혜, 감스트, 남순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BJ 외질혜(25·전지혜)와 감스트(29·김인직), NS남순(30·박현우)이 성희롱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세 사람은 19일 오전 아프리카TV '나락즈' 생방송 '당연하지' 도중 특정 여성 BJ를 거명하며 성적인 발언을 했다. '나락즈'는 세 사람이 결성한 크루다.

외질혜가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XXX를 치냐"고 묻자, NS남순은 "당연하지"라며 웃었다. 같은 질문에 감스트도 "당연하지. 세 번 했다"고 맞장구를 쳤다. 어떤 질문에도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하는 게임이다.

이 방송의 동시시청자는 4만명이 넘었다. 시청자들이 사과를 요구하자 감스트는 "멘털이 터졌다. 시청자들께 죄송하다"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외질혜도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된 여성 BJ의 연락처를 받았다. 사과할 예정"이라고 했다.

감스트는 축구 중계 전문 크리에이터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MBC 홍보대사와 디지털 해설을 맡았고, MBC연예대상에서 신인상도 받았다. 외질혜는 프로게이머 출신인 남편 철구(30·이예준)와 함께 BJ로 활동 중이다. NS남순은 2015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고 있는 인기 BJ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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