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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시진핑 방북, 김정은 대화의 틀 남아있겠다는 의미"

등록 2019.06.19 15: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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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여전히 대화 협상 구도하에서 진행"

"시 주석 방북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평화정착 기여 기대"

【베이징=AP/뉴시스】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지난 1월8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북한으로 공식 초청했으며 시 주석은 이에 응했다고 보도했다. 2019.06.19.

【베이징=AP/뉴시스】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지난 1월8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을 북한으로 공식 초청했으며 시 주석은 이에 응했다고 보도했다. 2019.06.19.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우리 정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20~21일 방북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계속 대화의 틀에 남아있겠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19일 시진핑 중국 주석의 북한 방문에 대해 "이번 북·중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여전히 대화와 협상 구도하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19일 북한 노동신문 기고문에서 한반도에 평화와 대화의 대세가 형성됐으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서 진전이 이룩되도록 공동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시 주석의 이번 북한 방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주석은 북한 국빈방문을 하루 앞둔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기고문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새로운 국면을 함께 개척하겠다며 "조선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서 진전이 이룩되도록 공동으로 추동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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