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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 오늘 '기한 연장' 논의…한국당 불참할 듯

등록 2019.06.20 0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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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뺀 여야4당, 연장 안되면 이달 말까지 합의안 만들어야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위 제1소위 회의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0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위 제1소위 회의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20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개특위 활동기한 연장과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합의에 동의하지 않고 있어 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또 논의에 참여한다고 해도 패스트트랙 철회를 계속 주장하고 있어 특위 연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개특위·사개특위 활동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활동기간을 늘리려면 이달 안으로 본회의를 열고 활동기간 연장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 여야는 지난해 말 끝나는 정개특위·사개특위 활동기간을 이달 말까지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만약 이번에 연장을 하지 못할 경우, 패스스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안건을 특위에서 논의를 하지 못한 채 상임위원회로 넘겨야 한다. 선거제도 개혁안은 행정안전위원회로 이관된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은 특위 활동 기한을 연장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남은 기간에 법안 심사를 진행해 합의안을 만들자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은 연장을 거부하며 회의 개의에도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날도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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