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의 맛볼까]뷔페 어벤져스! 이랜드 '페어링6'
자연별곡·애슐리·수사·로운·피자몰·카페 루고
대표 메뉴 한자리…가성비 넘어 가심비까지 충족
【서울=뉴시스】페어링6
처음 그곳 얘기를 들었을 때 당연히 흥미로웠다. 그래서 당장 달려갔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대각선 방향 극동스포츠 빌딩 지하 1층,. 그곳에 뷔페 레스토랑 '페어링6'가 있다.
처음 들어서니 '규모'에 압도됐다. 400평에 350석.
그다음에는 밝고 세련된 분위기와 곳곳을 장식한 화려한 의상들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의상들은 다름 아닌 줄리아 로버츠, 산드라 블록, 귀네스 팰트로, 케이티 페리 등 할리우드 스타가 출연작 속에서 입었던 '진품 의상'들이다.
【서울=뉴시스】페어링6
월드 뷔페 '애슐리', 한식 뷔페 '자연별곡', 스시 뷔페 '수사', 샤부샤부 뷔페 '로운 샤브샤브', 피자 뷔페 '피자몰' 등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5개 전문 뷔페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거기에 로스팅 커피 브랜드 '카페 루고'까지 가세했다. '6개 브랜드가 어우러진다'는 의미를 담아 페어링6로 명명했구나 싶었다.
【서울=뉴시스】'페어링6' 내 할리우드 스타 귀네스 팰트로 의상
스테이크, 돼지갈비, 스시, 누들(라멘·쌀국수) 등의 경우 호텔 뷔페의 '라이브 섹션'처럼 전문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 준다. 샤부샤부는 테이블에서 맑은 육수부터 요즘 인기 높은 훠궈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각종 디저트도 자리한다.
【서울=뉴시스】'페어링6'
음식은 다채로울 뿐만 아니라 맛도 좋다. 각 브랜드가 이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기로 소문났는데 이렇게 한곳에 모아놓으니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마저 충족한다. 그야말로 이곳에 오면 '눈 호강' '입 사치'가 모두 가능하다는 얘기다.
【서울=뉴시스】페어링6
【서울=뉴시스】페어링6
6월이 곧 끝난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27일부터 '시푸드 페스티벌'이 시작해 통 연어 스테이크, 새우구이 등 시푸드 메뉴 12종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페어링6'
2017년 12월 오픈한 이곳에 지난해 약 30만 명이 찾은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이런 곳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게 돼 식사하는 내내 아쉬웠다. 그래서 마음먹었다. 더 자주 와야겠다.
손님이 많긴 하지만, 좌석이 많아 입장이 안 되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네이버 예약은 필수다.
평일 런치 오전 11시~오후 4시30분·디너 오후 5~10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2시간30분 무료)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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