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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약보합 개장

등록 2019.06.20 09: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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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약보합 개장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24.78)보다 3.00포인트(0.14%) 내린 2121.78에 출발했다. 지수는 소폭 하락 개장해 약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0(0.14%) 내린 2121.88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향후 필요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38.46포인트(0.15%) 상승한 2만6504.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1포인트(0.30%) 상승한 2926.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3.44포인트(0.42%) 오른 7987.32에 거래를 마감했다.

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현행 2.25~2.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통화정책에서 '인내심(patient)을 갖겠다는 기존 입장을 삭제하고 확장 국면을 지속하는데 적절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5억원을, 외국인은 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76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세가 더 두드러진다.

오르는 업종으로는 의료정밀(1.40%), 전기가스업(0.83%), 의약품(0.50%), 기계(0.29%), 증권(0.26%), 운수창고(0.23%), 유통업(0.19%), 서비스업(0.15%), 음식료품(0.14%), 종이·목재(0.12%) 등이 있다.

하락하는 업종은 건설업(-0.58%), 전기·전자(-0.50%), 비금속광물(-0.36%), 화학(-0.24%), 제조업(-0.22%), 통신업(-0.16%), 금융업(-0.16%) 등이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에서는 셀트리온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셀트리온은 전날 대비 500원(0.24%) 오른 2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1.02%), SK하이닉스(-0.89%), 현대차(-0.71%), 삼성전자(-0.66%), SK텔레콤(-0.57%), 신한지주(-0.54%), 포스코(-0.21%), LG화학(-0.14%)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17.71)보다 1.83포인트(0.25%) 오른 719.54에 출발한 뒤 오전 9시16분 현재 2.10(0.29%) 오른 719.8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95억원, 28억원에 대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오름세가 강했다.

신라젠(1.96%), 메디톡스(1.45%), 헬릭스미스(1.36%), 휴젤(0.82%), CJ ENM(0.28%), 펄어비스(0.18%)이 오르고 있다. 내리는 종목은 에이치엘비(-1.28%), 스튜디오드래곤(-0.69%), 셀트리온헬스케어(-0.17%)이며, 셀트리온제약은 전일과 같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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