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대중교통 관련 폭염대책 추진

등록 2019.06.20 09:41: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설물 개보수, 안전교육, 터미널 냉방 등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본관 전경.2019.06.10.(사진=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본관 전경.2019.06.10.(사진=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일 여름철 대중교통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분야 폭염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중점 사업을 ▲교통시설물 개보수 정비 ▲버스운수종사 안전운행 교육▲ 버스터미널의 냉방대책 추진 ▲CNG버스 특별안전 점검 등 크게 4가지로 정하고, 시·군과 버스터미널 운영업체, 교통 관련 유관기관 단체 간 협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교통시설물 개보수 정비를 위해 417개소에 9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버스정류소 115개소 시설개보수 일환으로 셀터형 승강장(그늘막 형 승강장)을 설치하한다. 특히 햇빛가림 간이 차양막(임시 그늘막) 설치로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호대 주변 그늘막 등 정비 확충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그늘막 61개소, 쿨링포그(물안개 분사장치) 19개소 설치,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생수 및 얼음 등도 비치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올해 4월 기준으로 그늘막 378개소와 쿨링포그 7개소 등이 설치되어 있다.

아울러 폭염으로 인한 안전주의 불이행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운수종사자 안전운행 특별교육과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냉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외 CNG버스 운행 안전을 확보하고 잠재적 사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폭염으로 인한 용기폭발 대비 CNG 10% 감압충천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여름철 교통분야 폭염대책 추진으로 폭염에도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