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파주시, DMZ 테마로 한 가상현실체험관 추진

등록 2019.06.20 18:05: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진각관광지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MOU 체결식. (사진=파주시 제공)

임진각관광지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MOU 체결식.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임진각관광지 내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조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파주시청에서 경기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시는 내년 8월까지 임진각관광지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 내에 DMZ 생태존과 한반도 평화존, 북한 여행존이라는 3가지 관광콘텐츠에 5G 기술을 접목시킨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을 설치하게 된다.

DMZ 생태존에서는 ‘DMZ 하늘여행’과 ‘런닝 점프’, ‘지뢰 제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반도 평화존에는 ‘한반도 스카이라이더’와 ‘스피드 점프’를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북한여행존에서는 한반도 지하대탐험과 백두산 오프로드 투어 등 북한의 주요 명소를 구경할 수 있는 VR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는 이번 여행체험관 조성으로 평화곤돌라와 더불어 한반도 가상여행이라는 독특한 신규콘텐츠를 확보함에 따라 임진각 일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이 들어서는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는 기존 상인과의 명도소송으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파주시의 상생방안 마련으로 공사가 재개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히 임진각 관광 활성화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파주의 생태자원과 역서, 문화자원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DMZ평화관광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