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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서 '北어선' 논의…"엄중히 인식, 재발 방지 강구"

등록 2019.06.20 19: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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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북 동향 점검…"북미 협상 조속 재개에 최선"

북유럽 순방 평가…"G20 계기 양자회담 차질없이 준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안보실장이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9.04.2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안보실장이 지난 4월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9.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20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군·경의 경계망을 뚫고 동해 삼척항을 통해 귀순한 '북한 목선 사태'와 관련한 상황을 점검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철저하고 신속한 진상 조사와 함께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들은 이날부터 1박2일간 방북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동향을 점검했다.

이들은 향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협상 재개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또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북미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북유럽 3개국 순방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이들은 북유럽 국가들에 대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한 것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주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동 계기에 추진 중인 주요국들과의 정상회담에서 안보 및 경제 분야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NSC 상임위원회는 청와대 안보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국가정보원장과 외교부·통일부·국방부 장관 등이 상임위원으로 참여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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