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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빈국립오페라단 뉴프로덕션 '오셀로' 지휘

등록 2019.06.21 0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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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Matthias Creutziger

정명훈 ⓒMatthias Creutziger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지휘자 정명훈(66)이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단의 베르디 오페라 ‘오셀로’를 지휘했다.

뉴 프로덕션으로 20일(현지시간) 빈국립오페라극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공연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되기도 했다. 영국의 연출가 에이드리언 노블(69)이 연출했다.

극장 관계자는 “모든 스태프들이 두달가량 연습했다”면서 “정 지휘자는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는 빠듯한 일정에도 25일 현지에 머물며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24, 28, 30일로 이어진다.

정 지휘자는 ‘오셀로’에 정통하다. 세계적인 테너 출신으로 바리톤으로 활약 중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오셀로 역을 맡아 녹음한 음반은 호평을 받았다.

정 지휘자는 2011년 빈 국립오페라단에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로 데뷔했다. 2014년 12월 빈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인 신작 '리골레토' 초연의 지휘봉을 잡아 호평을 듣기도 했다. 빈 국립오페라단은 세계 최정상급 오패페라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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