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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 침묵···9경기 연속 출루행진 마감

등록 2019.06.21 08: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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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신시내티=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연속 경기 출루 행진도 9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상대 선발 투수 셰인 비버에 꽁꽁 묶였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2회 2사 2루 찬스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1사 후에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비버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추신수의 방망이는 터지지 않았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A.J. 콜의 3구째를 공략했지만 상대 호수비에 막히며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0으로 하락했다.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이어온 9경기 연속 출루도 마감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너의 8이닝 1실점 호투 속에 4-2로 이겼다. 2연패를 벗어나며 시즌 40승(35패)째를 달성했다.

클리블랜드는 39승3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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