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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과잉 생산 양파' 수급 조절 대책 마련에 총력

등록 2019.06.21 15: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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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양파 생산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문제를 해소하고자 양파 수급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019.06.21.(사진=임실군 제공) photo@newsis.com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양파 생산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문제를 해소하고자 양파 수급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019.06.21.(사진=임실군 제공) [email protected]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양파 생산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파 수급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형우 임실군 부군수는 21일 양파 수급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산지유통센터(APC) 양파 수매 현장을 찾았다.

올해 임실군 양파재배면적은 115㏊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하지만 작황이 좋아 생산량은 작년보다 5% 증가한 6900t에 달하고 있다.

군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업해 1600t의 산지 폐기와 1400t의 계통 출하계획을 세웠다.

계약물량 이외의 물량에 대해서는 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과 협업해 기표, 향후 '임실군 농·축산물 생산안정 기금'을 통한 차액 보전이 지원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이 기금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마련된 것으로, 계통 출하 농가에 대해 농축산물 가격이 3년 평균가격 이하로 떨어졌을 때 당해 연도 평균가격의 차액을 보전해 농업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다.

군은 또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1망(20㎏)에 8000원의 가격으로 판촉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양파 판매 촉진 및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 부군수는 "농민이 흘린 땀방울이 정당한 가격으로 보상받을 때 우리의 농촌은 희망을 키울 수 있다"며 "행정과 유관기관이 서로 협업해 농가가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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