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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슬로시티연맹 '오렌지 달팽이상' 수상

등록 2019.06.22 16: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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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오르비에또에서 열린 '2019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서 2019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의 '오렌지 달팽이상(Chiocciola Orange 2019)'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양원 전주 부시장(사진 중앙)이 '오렌지 달팽이상(Chiocciola Orange 2019)'을 수상하는 장면이다.2019.06.22.(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오르비에또에서 열린 '2019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서 2019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의 '오렌지 달팽이상(Chiocciola Orange 2019)'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양원 전주 부시장(사진 중앙)이 '오렌지 달팽이상(Chiocciola Orange 2019)'을 수상하는 장면이다.2019.06.22.(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하는 국제슬로시티 중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장 노력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22일 이탈리아 오르비에또에서 열린 '2019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서 2019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의 '오렌지 달팽이상(Chiocciola Orange 2019)'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렌지 달팽이상은 국제슬로시티연맹이 30개국 252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한 도시에 수여하는 최고상이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전주시가 폐공장을 지역공동체의 힘을 모아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탄생시킨 팔복예술공장을 높이 평가했다.
 
주민과 시민단체, 역사·건축·조경·문화컨텐츠·행정 분야별 전문가가 힘을 모아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전라감영 복원 사례를 우수사례로 꼽았다.
 
아울러 시는 이번 이탈리아 총회에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수도이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인 전주를 소개했다. 오는 10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집중홍보하는 등 전주 방문을 이끌어내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앞서 시는 올해 6개 부문으로 진행된 2019 국제슬로시티 어워드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정책’ 부문에 팔복예술공장과 전라감영 복원 프로젝트로 공모에 참여했다. 최고점을 받아 오렌지 달팽이상을 수상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 철학인 전주 정신을 바탕으로 전주가 세계 슬로운동을 이끌어가는 슬로시티의 수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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