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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30도 하회…오후 일부 지역선 소나기

등록 2019.06.23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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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부, 강원 영서 등 소나기 전망

경북 동해안, 전라 등지에서도 비소식

낮 기온 22~30도 전망…서울 낮 30도

낮 기온 30도 하회…오후 일부 지역선 소나기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23일에는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밑도는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등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 남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남부 내륙에는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에도 비가 내리겠으며 전라 동부와 지리산 부근 등에는 많게는 100㎜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전라도와 지리산 부근 20~70㎜, 전라 동부와 일부 지리산 부근에서 많게는 100㎜ 이상으로 예상된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남부 내륙에서 5~30㎜, 경북 동해안에서 5㎜ 안팎으로 전망된다.

이날 낮 기온은 22~30도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로 관측된다.

강원 산지는 가시거리가 1㎞ 미만 수준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는 24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은 이날까지, 남해 먼 바다와 제주 해상은 24일까지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2m, 1~2.5m로 예상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는 0.5~2m, 0.5~2.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해의 물결 높이는 앞바다 0.5m, 먼 바다 0.5~1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호남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오존 농도는 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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