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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초여름밤 용산기지 야간 특별투어

등록 2019.06.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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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수감옥·둔지산 등 관람…미군 부대행사도 즐겨

6월24일~26일 신청, 무작위 추첨으로 160명 선정

정기투어, 폭염기 지나 8월29일부터 재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서울 용산기지에서 초여름 야간 특별투어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4일 서울시·용산구와 합동으로 160여명이 참여하는 '용산기지 야간 특별투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끌어올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정기투어에 미군 행사를 연계해 4시간 더 풍성하게 구성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오후 5시20분 용산갤러리에서 함께 버스를 탄 뒤 주요 관람 지점인 위수감옥, 둔지산 정상, 만초천 등을 관람하게 된다. 이어 미군이 마련한 행사장으로 이동해 오후 9시까지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는 이달 24일~26일 용산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160명을 선정해 27일 발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투어를 통해 용산기지 내 야경과 미군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시민들이 용산기지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여름철 폭염기간인 7월 둘째주부터 8월 넷째주까지 휴식기를 가진 뒤 8월 29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지난해 11월 시작해 올해 6월까지 총 27회에 진행했으며 총 142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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