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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재개발구역 옥상 농성장서 폭발…1명 화상

등록 2019.06.23 13: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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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부 화상…생명에 지장 없어

"갈탄으로 음식하다 사고난 듯"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재개발구역 건물 옥상에서 23일 오전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화상을 입었다.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께 청량리 재개발4구역의 2층 건물 옥상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월13일부터 청량리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 보상금 문제로 옥상 농성이 지속된 곳이다.

경찰은 옥상 농성자 3명이 갈탄을 이용해 요리를 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농성자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있던 다른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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