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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트럼프,방한 중 김정은과 만남 시도할 수도"

등록 2019.06.23 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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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이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읽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친서 받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며 만족을 표시하며, "트럼프대통령의 정치적판단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고 하시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것" 이고 밝혔다. 2019.06.23.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이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읽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친서 받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며 만족을 표시하며, "트럼프대통령의 정치적판단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고 하시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것" 이고 밝혔다. 2019.06.23.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답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신외교가 3차 북미 회담 성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30일 한국을 방문한다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간의 국경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 바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3차 북미정상회담을 열기에는 준비할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친서를 언제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최고령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시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시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며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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