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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준우승

등록 2019.06.24 0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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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그린, 첫 메이저 대회 우승

【채스카=AP/뉴시스】박성현이 23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환호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박성현은 4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이븐파에 그친 한나 그린에 불과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9.06.24.

【채스카=AP/뉴시스】박성현이 23일(현지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환호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 박성현은 4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이븐파에 그친 한나 그린에 불과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9.06.24.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친 박성현은해나 그린(호주)에 1타차로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대회 2연패 달성도 무산됐다.

그린에 5타차로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박성현은 조금씩 격차를 줄이기 시작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대가 실수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린은 18번홀에서 힘겹게 파 퍼트에 성공해 박성현의 추격을 뿌리쳤다. 그린은 박성현의 맹추격에 당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하는 감격을 만끽했다. 우승상금은 57만7500달러(한화 약 6억7000만원)다.

이미림(29), 김효주(24), 박인비(31)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유소연(29)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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