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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엘리베이, 북미 대화 재개 기대감에 '강세'

등록 2019.06.24 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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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이달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북핵 협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경협 대장주로 꼽히는 현대엘리베이(017800)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0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00원(3.75%) 오른 9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2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중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후 우리나라를 방문해 30일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을 계기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는 중이다. 재선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북한과의 협상카드를 활용할 수 있어서다.

대신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하노이 회담처럼 막상 뚜껑을 열면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모르지만 그 전까지 경협주에 대한 기대심리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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