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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콜롬비아···아르헨티나, 카타르 꺾고 드라마틱 8강

등록 2019.06.24 09:37:58수정 2019.06.24 1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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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미우(브라질)=AP/뉴시스】 아르헨티나 선수들

【그레미우(브라질)=AP/뉴시스】 아르헨티나 선수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아르헨티나가 극적으로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아메리카 8강행에 성공했다. 콜롬비아가 파라과이를 꺾어준 덕분이다.

아르헨티나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카타르를 2-0으로 눌렀다.

 경기 전까지 1무 1패로 최하위에 머물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4(1승1무1패)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열린 콜롬비아와 파라과이의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파라과이를 1-0으로 꺾었다. 콜롬비아는 3연승으로 승점 9, 파라과이는 승점 2(2무1패)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A~C조 상위 1·2위는 8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3팀 가운데 성적이 더 좋은 두 팀이 8강에 합류한다.

결국 최종전에서 파라과이에 승점이 앞선 아르헨티나가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분 만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시티)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파라과이는 25일 C조 3위 일본과 4위 에콰도르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A조 3위 페루가 승점 4로 8강 한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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