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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행복한 의성의 100년 대계 기반 다지겠다"

등록 2019.06.24 13: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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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김주수 군수가 '민선7기 1주년 군정설명회'에서 성과 및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6.24 (사진=의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김주수 군수가 '민선7기 1주년 군정설명회'에서 성과 및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6.24 (사진=의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의성은 노인인구 비율과 지역소멸지수가 전국 1위이다. 이를 극복하고 주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한 100년 대계의 기반을 착실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4일 김 군수는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설명회를 갖고 "지난 1년은 활력 넘치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청년유입, 일자리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등에 매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김 군수는 지난 1년간 성과로 청년 유턴 분위기 조성을 손꼽았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이 살기 좋은 의성 건설'을 목표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 유입 정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젊은층의 문화적 욕구 해소를 위해 영화관에서 개봉한 최신 영화를 매월 5회 의성문화회관에서 동시상영키로 CJ CGV와 협약했다.

안계면 일원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1800억 원이 투입되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김 군수는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의성을 '사라지는 농촌'에서 '살아나는 농촌'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는 70억 원 규모의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9월에는 206억 원을 지원받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

민선7기 들어 군민들과의 소통 확대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1월 '민원콜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스마트 직원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의성군 공식 SNSD에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군민들과 실시간 소통행정이 가능케 됐다.  

지난해 8월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성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내 13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농림부 차관을 역임한 농업전문가답게 농업지역인 의성지역 농업의 역사를 파악해 '의성 전통 수리농업 시스템'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등재하는 성과도 거뒀다.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에 국비 440억 원을 확보해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의 기반도 다졌다.

통합신공항 유치도 김 군수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이다.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와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일원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해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끈다는 복안이다.

김 군수는 "의성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다"라며 "잠재적 요인들을 잘 활용해 의성의 발전을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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