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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도 재사용"… 제주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 개소

등록 2019.06.24 0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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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자동차.

제주 전기자동차.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도에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재사용하기 위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가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가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센터는 18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457㎡에 지상3층, 2개 동으로 조성됐다. 

이 센터에는 연간 1500대의 전기차 배터리를 소화할 수 있는 장비를 올해 말까지 구축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기본적인 회수와 배터리의 상태별 활용분야 발굴과 안전성을 높여 배터리 시장을 확대하게 된다.

도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경상북도, 현대자동차 등 5개 기관과 전기차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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