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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전기이륜차 개발 본격화

등록 2019.06.24 13: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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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그린모빌리티와 EME KOREA의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IST, ㈜그린모빌리티와 EME KOREA의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4일 연구본부동에서 DGIST연구소기업인 ㈜그린모빌리티와 EME KOREA가 전기이륜차 및 삼륜형 이륜차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모빌리티가 생산하는 발렌시아, 모츠트럭 등 정부 보급사업 차종을 포함한 총 8개 차종의 전기이륜차를 EME KOREA가 보유한 판매·서비스 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양사는 ▲서비스와 부품 공급망 공유 ▲신차종 개발에서의 협력 ▲자사의 해외 생산 ▲판매망을 통한 수출 등 다방면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모빌리티 오승호 대표는 "소형 퍼스널 모빌리티 차량에 국내 최고의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 동안 판매 네트워크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국내·외 글로벌 판매망을 확보한 EME KOREA와의 협업으로 명실상부한 전기이륜차 리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DGIST 김호영 융합연구원장 겸 연구부총장은 "DGIST 출자기업이자 연구소기업 1호인 ㈜그린모빌리티에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원활한 생산 및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기술지원을 할 것"이라며 "IoT·ICT 분야 지원을 강화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에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모빌리티는 지난해 대구시의 지원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전기이륜차 전문 생산 공장을 완공 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태리의 페라리, 벨로시티, 독일 필립스 등 국내외 독점 판매권을 확보 중인 EME KOREA는 총 50여종의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의 E-모빌리티를 개발, 국내 인증 완료 후 국내 및 유럽수출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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