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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3개 입주기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04억원 확보

등록 2019.06.24 13: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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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지역 3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 제2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04억원(국비 83억원)을 확보했다.

24일 김제시에 따르면 보조금 선정기업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승, 특장차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신흥티지, 플라스틱 제품 등을 생산하는 ㈜극동테크 등이다.

대승은 2000년 서흥농공단지에 입주해 김제시와 인연을 맺은 자동차 부품 분야 기업으로 지평선산업단지에 259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고용하는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승그룹은 현재까지 1274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22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신흥티지는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서 철강재 절단 절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백구특장차단지에 77억원을 투자해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익산 왕궁면에 소재한 극동테크는 2016년 설립돼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플라스틱 사출 전문 기업으로 지평선산업단지에 125억원을 추가 투자해 신규로 2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입주 기업들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확보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동차 분야 및 맞춤형 전략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기업도시 김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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