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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천막촌 사람들 “도민이 제2공항 해결해 나갈 것”

등록 2019.06.24 13: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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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규탄 기자회견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24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발표를 규탄하며 앞으로 도민이 주체가 돼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9.06.24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24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발표를 규탄하며 앞으로 도민이 주체가 돼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9.06.2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 가능하고 정의로운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24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은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는 날이자 제주도민이 자기 결정권을 선언한 제2공항의 새로운 국면의 첫날”이라며 “이제 제주도민이 나서서 국토부가 저지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제주도민이 주체가 돼 기만과 억압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지켜낼 것”이라며 “제주의 마을과 생명을 지켜내고 지속 가능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은 대의기관으로서 자신들의 역할을 하지 못 한다면 도민이 맡긴 역할을 거둬들이게 될 것”이라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민의 뜻을 거스르고 제주사회를 분열시킨다면 지사직을 내려놓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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