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Eng, '힐스테이트' 브랜드 공동관리 강화

7대 품질기준 매뉴얼 제작…공동협의회 운영

통합 CS센터 운영 및 브랜드 서비스 표준화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브랜드 품질 관리 강화에 힘을 모은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7대 품질 기준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하는 한편 브랜드 공동 사용을 위한 '공동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운영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중이다.

양사는 브랜드 공동관리를 위해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공동협의회'와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7대 브랜드 품질기준 매뉴얼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매뉴얼은 ▲브랜드부터 ▲수주 ▲설계 ▲분양 ▲시공 ▲마감재 ▲사후서비스관리까지 7개 항목으로 나눠 주택사업 모든 과정에서 품질관리를 표준화했다. 실제로 시공 품질부분에서 세대내 욕실 타일 줄눈의 모양과 색상까지 정하는 등 세밀하게 규정했다. 준공 이후엔 준공 연차별로 특화서비스를 수립하고 실제 이행 여부까지 관리한다.

CS(고객만족) 센터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입주때부터 90일 동안 MOT(고객접점)팀을 운영해 초기에 발생하는 하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고객서비스 VOC(고객관리시스템)을 매일 모니터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올해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선정한 건설사 브랜드 30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평판 1위를 지켰다.

양사 관계자는 "올해 4월 새롭게 브랜드 리뉴얼한 힐스테이트는 동종업계 최초로 주거 공간을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규정했다"며 "명품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브랜드 관리 및 서비스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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