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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가족 수학 캠프' 열어 '재미있는 수학' 선뵈

등록 2019.06.24 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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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22~23일 경주 더K호텔에서 진행된 '가족 수학 캠프'의 한 프로그램. 2019.06.24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뉴시스】  지난 22~23일 경주 더K호텔에서 진행된 '가족 수학 캠프'의 한 프로그램.  2019.06.24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22~23일 경주  더 K호텔과 불국사 등에서 '쉬운 수학, 신나는 수학, 재미있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대구교육청과 함께 '가족 수학 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초등학교 학부모의 수학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녀 수학 지도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모두 3회 열린다.

이번 캠프는 대구교육청과 교류해 경북 24가족과 대구 24가족 등 모두 48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22일에는 학생들이 6개 마당에서 교과서 놀이와 함께 하는 수학체험전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전문가로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학 교과서'에 대한 특강과 '자녀 수학 지도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교과서의 구성과 내용을 퀴즈로 풀고, 4학년 수학 교과서의 단원 삽화를 직접 그려보는 '우리 가족이 만드는 수학 교과서' 활동도 가졌다.

23일에는 '문화재 속 숨은 수학 찾기'라는 주제로 수학 투어가 있었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불국사를 방문해 QR 코드로 제공되는 여러 가지 수학 미션을 해결하면서 문화재 속에 담긴 수학 원리를 이해하고 협동심을 길렀다.

이용만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수학은 결코 어렵고 따분한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으며 우리의 생활 속에 늘 가까이 있음을 깨닫도록 연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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