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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19.06.24 15: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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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공모 2개 등 9개 사업 선정

4년간 국·도비 70억 일자리창출 투입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본관 전경.2019.06.10.(사진=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본관 전경.2019.06.10.(사진=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시 공모에 지역혁신 프로젝트 분야 2개 사업이 추가 선정되면서 민선7기 경남지역 핵심 일자리 창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이번 추가 산정된 2개 사업과 지난 1월 공모 선정된 ‘스마트 산업기반 경남형 일자리 확대 프로젝트’ 7개 사업 등 총 9개 사업을 4년간 70억원(국비 56억원, 도비 14억원)을 투입해 경남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국비 80%가 지원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지역 핵심 일자리과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내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일련의 사업들을 연계시킴으로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2개 사업은 ▲경남산단 기고만장 지원사업 ▲근로시간 단축 등 일터혁신을 통한 일생활균형지원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프로젝트 7개 단위사업과 함께 지역주력산업 기반을 견고하게 하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산단 기고만장 지원사업’은 경남 제조업 혁신기업의 스마트 산단 조성과 연계한 고졸 일자리 부족과 직업계 고교생의 낮은 취업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의 글로벌 선도기업 445개사가 주축이 되어 미니클러스터 인력수요기업을 기반으로 고교생 취업을 확대해 나간다.

‘근로시간 단축 등 일터혁신을 통한 일생활 균형사업’은 내년도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기업의 혼란을 막고 노동시장의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노사관계 전문가, 학계,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직업상담사 등으로 컨설팅 팀을 공동 구성해 100개사를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 대응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앞서 선정된 '스마트 산업기반 경남형 일자리 확대 프로젝트’ 7개 사업은 경남지역 주력산업인 스마트공장, 로봇·항공우주·바이오 클러스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 청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한다.

경남도는 또 오는 2020년 경남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일자리사업을 수행할 비영리민간단체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별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사업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최재원 경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무엇보다 지역 고용현안 타개와 일자리창출사업에 지역 민간단체와 기관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남도는 경남 일자리 종합대책을 경남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신규 창출은 물론, 지역 청년·퇴직(예정)자 등 고용취약계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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