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주택 빛고을장학금 3000만원 기탁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2019.06.24. (사진=광주시 제공)[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지역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금호주택이 24일 광주시에 빛고을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김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기탁금이 생활이 어려운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호주택은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견 주택건설업체로, 지난 2015년부터 광주고려인마을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남대와 호남대, 광주과기원 등 지역대학에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1981년 무등장학회로 출범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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