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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열차 교량서 추락…최소 5명 사망·67명 부상

등록 2019.06.24 1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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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글라데시에서 23일(현지시간) 열차가 교량엣 추락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다쳤다. 사진은 추락한 열차의 모습. (사진출처: 다카트리뷴 홈페이지 캡쳐) 2019.06.24.

【서울=뉴시스】방글라데시에서 23일(현지시간) 열차가 교량엣 추락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다쳤다. 사진은 추락한 열차의 모습. (사진출처: 다카트리뷴 홈페이지 캡쳐) 2019.06.2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방글라데시에서  달리던 열차가 교량에서 추락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67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20여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현지매체인 다카트리뷴에 따르면, 열차는 전날 방글라데시 동부 실헤트를 출발해 북동부에 위치한 수도 다카로 향하던 중 오후 11시 40분께 철교에서 탈선해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방글라데시 철도청 측은 해당 열차가 다리를 건널 때 교량이 고장 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방송사들은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추락한 열차에 갇힌 승객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방글라데시 북동부와 다른 지역 간 열차 운행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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