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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 "트럼프, 방한시 DMZ 방문 검토 중"

등록 2019.06.24 17: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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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29~30일 방한 확정

【워싱턴(미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있다. 2019.04.12.  pak7130@newsis.com

【워싱턴(미국)=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있다. 2019.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호균 김태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30일 방한 기간 동안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DMZ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미국과 한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시 DMZ 시찰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24일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DMZ 현지에서 연설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계획을 발표했지만 한미 정상의 세부 일정은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 외신 보도에 대해 "백악관의 공식 브리핑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일일이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상세 일정은 한미 간 협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을 통해 남북 접경 지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답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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