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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G20 앞두고 오사카 경비태세 강화…경찰 3만여명 배치

등록 2019.06.24 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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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의 기간동안 약 3만명 방문

【서울=뉴시스】일본이 오는 28~29일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역 주변 등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경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2019.06.24.

【서울=뉴시스】일본이 오는 28~29일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역 주변 등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경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쳐)2019.06.2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이 오는 28~29일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G20정상회의에 관계자 및 보도진을 포함해 약 3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보고, 회담장인 오사카시 스미노에(住之江)구 사키시마(咲洲) 해안매립지에 조성된 국제전시 시설인 '인텍스 오사카' 주변 및 각국 정상이 이용할 호텔과 공항 등의 경비에 최대 3만 20000명의 경찰관을 동원할 계획이다.

이미 회담장 주변에서는 차량 검문 등이 실시되는 등 테러 등에 대비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또 테러용으로 의심되는 드론 등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 부대도 배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을 노린 테러에 대비해 오사카 이외의 번화가 및 역 주변에도 경찰관을 다수 배치해 경계를 펼치고 있다.

또 G20 관련행사가 열리는 오사카 주오(中央)구에 위치한 오사카성 공원에서는 24일 경찰 잠수부들이 성 주변을 둘러싼 호수에 위험물이 설치되지는 않았는지 탐색에 나서기도 했다.

기동대 잠수부 등 약 30명의 경찰관은 이날 오사카 성을 둘러싼 연못 수심 3m 바닥까지 잠수해 수색했으나, 의심스러운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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