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시정연설 강행…한국당 끝내 불참 '반쪽 본회의'
여야 합의 2시간 만에 무효화…文의장, 본회의 개의 결정
6월국회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달 간 진행키로 가결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추경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석이 텅 비어 있다. 2019.06.24. [email protected]
앞서 여야 3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이날 국회정상화에 합의했으나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합의안에 대한 추인이 불발되면서 2시간 만에 합의가 무효화됐다.
이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결국 오후 5시37분께 본회의를 열었고,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채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이 총리는 시정연설에서 "추경안 처리가 더 늦어지거나 무산된다면 경제가 더 나빠지고 국민의 고통이 더 커지며 복지 수요가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추경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9.06.24. [email protected]
문 의장은 이 총리의 연설이 끝난 뒤 6월 국회를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일정으로 진행한다는 안건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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