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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집창촌 재개발 지역 농성자, 폭발사고로 사망

등록 2019.06.24 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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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보상금 요구 농성자 중 1명

23일 폭발사고 이후 치료 도중 숨져

청량리 집창촌 재개발 지역 농성자, 폭발사고로 사망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 구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화상을 입은 부상자 1명이 치료 도중 결국 숨졌다.

2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6분께 청량리 재개발4구역 2층 건물 옥상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로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최모(52)씨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

폭발 사고가 일어난 곳은 올해 1월13일부터 청량리 성매매 집결지 재개발 보상금 문제로 옥상 농성이 계속된 곳이다.

경찰은 옥상 농성자 3명이 갈탄을 이용해 요리를 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 이외의 2명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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