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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北 어선, 왜 명명백백 못 밝히나…靑·軍이 불안 증폭"

등록 2019.06.25 16: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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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대변인 논평 "안보,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

"남북관계가 목선 한 척에 흔들리는 게 말이 되나"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9.04.01.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최근 불거진 북한 어선의 삼척항 대기 귀순 사건과 관련해 "문제는 목선 한 척을 놓고 취한 대응태세가 우왕좌왕했다는 데 있다. 왜 사건 경위를 빠른 시간 내에 명명백백히 밝히지 못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튼튼한 안보는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며 "특히 청와대와 군 당국의 애매모호한 입장은 국민의 불안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일각에서 이번 목선 사건에 대한 국방부와 해경 등 정부 측의 경위 설명이 엇갈리는 등 석연찮은 것은 남북 관계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것을 언급하며 "(주장대로라면) 크게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렵사리 여기까지 온 남북관계가 목선 한 척에 의해 흔들린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꼬집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관계당국은 신속히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책임질 사람은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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