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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민주당, 넓은 마음으로 국회 정상화 재협상해야"

등록 2019.06.25 11:01:58수정 2019.06.25 1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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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의원들의 의견이 곧 국민들 의견"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국회정상화를 위한 교섭단체 3당 합의문이 추인 받지 못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의총을 끝내고 의총장을 나서고 있다. 2019.06.2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국회정상화를 위한 교섭단체 3당 합의문이 추인 받지 못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의총을 끝내고 의총장을 나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 합의가 무효가 됐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과 재협상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4일 합의는) 추인을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합의였다"며 "우리 한국당 의원들의 의견이 바로 국민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민주당이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해야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4일 당내 리더십과 관련된 문제 제기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당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이라며 "(재신임 이야기는) 못 들었다"고 말을 아꼈다.

여야 3당은 24일 오후 3시30분께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으나,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합의안에 대한 추인이 불발되면서 2시간 만에 합의가 무효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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