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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데이비슨 영입

등록 2019.06.25 13: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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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데이비슨 영입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K리그1 정상을 노리는 울산 현대가 호주 A리그 챔피언 퍼스 글로리의 왼쪽 측면 수비수 제이슨 데이비슨(28)을 영입했다.

호주 국적의 데이비슨은 공격 가담과 크로스가 뛰어나 공수 양면에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다. 허더스필드 타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상 잉글랜드), 흐로닝언(네덜란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유럽 상위권 리그에서 활약했고 2018~2019시즌에는 퍼스 글로리를 호주 A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호주 국가대표 경험도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서는 호주의 사상 첫 우승 주역이 됐다. 한국과의 결승전에서는 교체없이 연장전 포함 120분을 소화했다.

울산은 데이비슨의 가세로 오른쪽 측면의 김태환과 함께 안정적인 측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2017~2018시즌 NK 올림피아 류블라나(슬로베니아), 2018-2019시즌 퍼스 글로리에서 리그 우승을 맛본 데이비슨은 울산에서 3시즌 연속 정상을 노린다.

데이비슨은 “울산현대는 K리그에서 우승을 위해 싸우고 있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이런 큰 팀의 일원이 돼 행복하고, 두 대회에서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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