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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후티 반군 사우디 공항 미사일 공격 민간인 생명 위협"

등록 2019.06.25 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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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공항 드론 공격 사상자 발생 강력 규탄"

"예맨 내전 평화적 해결 국제사회 노력 기대"

【아바(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예멘 후티 반군은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바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사진은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공개한 공항 활주로에 떨어진 미사일 잔해. 2019.06.13

【아바(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예멘 후티 반군은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바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사진은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공개한 공항 활주로에 떨어진 미사일 잔해. 2019.06.13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우리 정부는 지난 23일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바 공항 공습 사건에 대해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며 항행의 안전을 저해하는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5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 남서부 지역 아바 공항에 대해 드론 공격을 실시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우디 정부의 발표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논평은 "우리 정부는 관련 당사자들 간 정치 프로세스 진전을 통해 예멘 내전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유엔(UN) 등 국제사회의 노력이 조속히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3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 남서부 아시르 주도 아바 공항을 공습한 바 있다. 당시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을 입었다. 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 12일(현지시간)에도 아바 공항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민간인 26명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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