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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무역담판 앞두고 "당 동지들 초심 잊지 말아야"

등록 2019.06.25 23: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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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서 트럼프와 정상회담 전망

공산당 행사서 "사명을 깊이 새겨라"

【서울=뉴시스】 북한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평양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9.06.25. (사진=CC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평양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9.06.25. (사진=CC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전쟁 협상을 앞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초심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25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전날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 학습에서 "우리당 동지들은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한다. 당의 초심과 사명은 당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당이 100년 대당으로서 어떻게 진실성, 활기를 영위하고 어떻게 영원히 인민의 지지를 얻을지, 어떻게 장기 집권을 실현할 수 있을지 답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초심을 잃지 않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자기 자신의 강렬한 혁명정신이 있어야 한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기억하는 일의 관건은 각급 지도부 간부, 특히 고위 간부에 달렸다"고 당부했다.

워싱턴타임스는 24일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29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지적재산권 분쟁 및 대중 강제 기술이전 등 문제와 관련해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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