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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장맛비…27일까지 최고 100㎜ 안팎

등록 2019.06.26 06: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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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엔 돌풍·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내릴 듯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수량은 완도 보길도 37.5㎜, 진도 서거차도 19.5㎜, 신안 하태도 14㎜, 여수 초도 8.5㎜, 해남 현산 5.5㎜, 나주 3㎜, 광주 1.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오는 27일 오후면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동부남해안·지리산 인근을 중심으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지형 특성 등에 따라 지역별 편차가 크겠다.   

이날 완도 등 전남 서부 남해안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은 일시적으로 남하했다가 29일 다시 북상하면서 오는 30일 오전까지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광주기상청은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과 강수량 변동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에 따른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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