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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통합포털 '정부24' 새 버전 내달 나온다

등록 2019.06.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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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비스 총 192종 제공…44개 기관 사이트 연계

【세종=뉴시스】새로워진 '정부24' 메인화면. 2019.06.26.

【세종=뉴시스】새로워진 '정부24' 메인화면. 2019.06.26.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의 새 버전이 다음달중 선보인다.

행정안전부는 7월중 정부24 개편에 따른 신규 서비스 시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서비스 콘텐츠와 이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정부서비스를 교육, 보건, 주택지원, 교통, 공공요금, 병역·재외국민 지원 등 총 192종으로 늘렸다. 이는 2017년의 107종보다 85종 증가한 수치다. 지금까지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등 일부 분야에 한정됐었다.

국회사무처와 국가기록원, 한국정책방송원(KTV) 등 기관 44곳 사이트를 추가 연계해 100만여 건의 정책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정책정보는 원문보기가 제공되며, 새로 만들어진 '동영상 모아보기' 코너를 통해서는 영상으로도 정책자료 열람이 가능하다.

 정부24 홈페이지 화면구성(UI/UX)은 이용자가 보다 빠르게 원하는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일정 요건을 갖춘 국민에게 제공하는 '정부(공공)서비스'와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제기한 요구·처분을 처리하는 '민원서비스'를 '서비스'로 통합하고, 이용률이 높은 서비스를 메인화면 상단에 배치했다.

건강검진일과 여권 만료일 등 개인 맞춤형 생활정보를 보여주는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는 10종 늘려 총 58종을 서비스한다. 추가된 항목은 예비군 훈련일과 국제운전면허, 주택연금정보 등이다.

특히 재산세 및 주·정차 위반과태료 등 7종은 열람 후 즉시납부가 가능하도록 납부시스템과 연계해놨고, 여권 만료일·자동차 검사기간·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등 3종은 사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그간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행복출산·안심상속 등 생애주기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모바일 편의 기능도 다양화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로그인을 위해 '지문보안인증방식'을 도입했고, 민원수수료 결제를 위한 페이코·카카오페이 등과 연계한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를 채택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출범 1년 7개월만에 1000만 회원을 돌파한 정부24가 내달 출범 2주년을 맞는다"라며 "국민에게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도록 정부24를 계속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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