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내일 개관
노원구 하계동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299㎡
【서울=뉴시스】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2019.06.26. (사진=서울시 제공)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청소년의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7일 오후 4시 노원구 하계동(혜성여고 인접부지)에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3299㎡ 규모다. 지상층은 진로정보실, 직업체험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음악스튜디오, 요리공방, 주차장이 조성된다.
개관까지 사업비 99억6800만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산업문화에 따른 진로교육을 제공한다.
지하1층에는 1인 방송이 가능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청소년들의 소통과 쉼의 공간인 '유스아지트'가 설치된다.
【서울=뉴시스】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1층 3D스캐닝. 2019.06.26. (사진=서울시 제공)
지상 2~3층은 디지털드로잉 등 직업체험교육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위탁운영 기관인 광운대 로봇학부와 협력해 자율주행바이크와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로봇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개관 첫해인 올해 진행될 사업은 퓨처잡스(융합디자인, 4차 산업 기술 장비 체험), 1인 미디어 창업 지원, 미래공방, 마이스터 아카데미 등 미래 산업 진로탐색 활동들이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의 미래를 이끌 공간이 탄생됐다"며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워줄 기반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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