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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30개 시·군, 30개 제안서 접수

등록 2019.06.26 1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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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가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 공모 결과 30개 시·군이 낸 제안서 30건이 접수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가 전날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0억~100억원이 지원되는 대규모사업에 14건, 20억~60억원이 주어지는 일반규모사업에 16건 등 모두 30건이 접수됐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공개경쟁을 통해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 사용처를 결정하는 사업이다. 우수사업에 최대 100억원까지, 모두 14개 정책에 600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도 소속 각종 위원회와 전문가들로 평가위원을 구성한 뒤 40명을 심사위원단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현장·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맡는다.

도는 다음달 16~18일 심사위원을 직접 30개 시·군 현장에 보내 평가를 실시한다. 상위 점수를 받은 대규모사업 4개와 일반규모사업 10개가 9월3일 본 심사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파주시가 대규모사업 부문 대상을 차지해 100억원, 시흥시가 최우수상을 받아 80억원, 군포시가 우수상으로 6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가져갔다.

일반사업 부문에서는 고양시 50억원, 의왕시 55억원, 오산시 53억5000만원, 의정부시 50억원, 가평군 43억원, 과천시와 김포시 각각 45억원의 교부금을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책공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군 지역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정·평화·복지 등 경기도 핵심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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