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정부, 10월 자위대 관함식에 한국 초청 안해"요미우리

등록 2019.06.26 11:46: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우리 국방부가 1월4일 공개한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한 동영상에 일본 초계기(노란색 원)의 모습이 담겼다.(사진출처: 국방부 영상 캡쳐) 2019.01.04.

【서울=뉴시스】우리 국방부가 1월4일 공개한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한 동영상에 일본 초계기(노란색 원)의 모습이 담겼다.(사진출처: 국방부 영상 캡쳐) 2019.01.0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10월 열리는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한국을 초청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전날 오는 10월14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相模)만에서 해상자위대 관함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해상자위대는 3년에 한번 열리는 관함식에 우방국을 초청하는데, 이번 관함식에는 호주, 인도, 중국군 등은 초청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 관계자는 레이더 조사((照射) 및 초계기 저공비행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군은 초청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우리 해군은 지난 2015년 해상자위대 관함식에는 대조영함을 파견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10월 욱일기 게양 문제로 제주 국제관함식에 불참했으며, 이어 같은 해 12월 레이더 조사 및 초계기 저공비행 갈등이 불거지며 양국 군사관계는 냉각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당시 동해 중간수역에 표류 중인 북한 조난 선박을 구조 중이던 우리 해군 함정이 상공을 비행하던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레이더를 수 차례 겨냥했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군은 오히려 일본 초계기가 저공 위협 비행을 한 정황을 밝히며 사과를 요구, 양측 간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