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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드론활용 3D 독도측량…"우리 영토 재확인"

등록 2019.06.26 11:05:29수정 2019.06.27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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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주민등록증 부여후 15년만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5년전 독도에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줬던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최근 최신측량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재확인시켰다.

LX는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독도에서 3차원(3D) 정밀측량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고해상 영상을 촬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X가 전신인 대한지적공사 시절인 2015년 독도의 지적 측량을 정비한 이후 15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LX는 2009년 울릉도 주변 미등록 도시에 지적도를 등록하고 2013년엔 지적현황측량을 통해 독도 산림생태 복원사업을 도운 바 있다.

이번 독도 3D 측량은 영토수호 근거자료로 활용할뿐아니라 문화재·관광자원 가치로서의 독도를 정밀데이터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측량엔 LX 대구경북지역본부 소속 2개 팀과 드론, 네트워크 RTK(실시간 이동 측위) 등 첨단 장비가 동원됐다. 촬영한 국토영상데이터는 국토정보시스템에 탑재할 계획이다.

최창학 LX 사장은 "올해는 상해임시정부수립과 3·1운동 100주기를 맞은 매우 뜻깊은 해"라며 "이번 작업이 독도가 명실상부한 우리 국토임을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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